태국에서 국내 택배 보내기 / 태국 우체국

태국에서 국내 택배 보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태국에서 국내 택배를 보내야 하는 일이 생겼었어요.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내가 택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으로 우체국을 가보았습니다.

한국 비슷한 풍경이죠?
택배 상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급하게 상자를 찾아서 갔는데 다음부터는 마음 편하게 가도 되겠어요.

어떤 종이로 주소를 적어야 하는지 몰라서
번역기로 국내택배라고 적어서 보여줬더니 종이를 꺼내주셨어요.

저 노란색 뒤에 있는 종이입니다.

받는 사람 주소가 태국어인데
도저히 잘 적을 자신이 없어서
또 번역기로
i am so sorry. can you write the adress for me?
라고 적어서 보여줬더니 밝게 웃으면서 주소 적고
접수까지 해주셨어요.

무게는 0.544kg이었고 67밧(약 2,500원) 지불하였습니다.
우체국 가기 전에는 많이 걱정했는데 쉽게 택배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씩 태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니 아주 뿌듯해서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혹시 태국에서 택배 보낼 일이 있으시다면
'말이 안 통할텐데 어쩌지'라고 겁먹지 마시고
가서 차근차근하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